26일 코스피 지수가 8% 넘게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로써 코스피의 모든 매매가 20분간 중단됐다.

이번 발동은 올해 다섯 번째 사례로 집계됐다.한국거래소와 관련 기관은 오후에 상황 점검을 이어가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는 흐름을 확인했다.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먼저 작동했고, 이후 매도 사이드카의 추가 작동과 함께 낙폭이 더 커지면서 20분간의 거래 중단으로 이어졌다.

한때 낙폭이 회복될 조짐을 보였으나 곧바로 매도 심리가 재차 강화되며 거래가 재개되기까지 시세 변동이 거셌다.시장 전문가는 서킷브레이커의 연쇄 작동 현상을 지켜보며 이번 장세의 패턴이 지난 흐름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전망으로는 2단계 발동에도 하락세가 멈추지 않을 경우 3단계가 도래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다수의 투자자는 이날의 급락이 전 세계 금융시장 변동성에 의해 촉발된 현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한편 1단계에서의 발동 시간은 일부 보도에서 12시 10분경으로 전해지며, 이후 2단계와 3단계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날의 급락 흐름은 국내 주식시장에 패널 판이 깔린 듯한 긴장감을 남겼고, 투자자 사이에서는 단기간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