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에서 벌어진 교제살인 사건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가 구속 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은 26일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별 통보를 두고 벌어진 갈등 상황으로 사건을 파악하고 있으며, A씨는 이달 1일 새벽 3시 30분쯤 강동구 암사동의 한 빌라에서 교제 상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일 강동구 외 타지역 경찰서에 자수해 긴급체포됐고, 9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우발이 아니라 계획 범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A씨의 재범 위험성도 높다고 보고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속 상태에서 진행되는 재판에서 피해자 가족의 입장과 사건의 구체적 경위가 재구성될 전망이다. 이번 구속 기소로 강동구 교제살인 사건은 법원의 판단에 따라서만 남은 수사를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