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이 이라크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위 간의 32강 진출 가능성 경쟁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이 결과로 한국은 32강 진출을 좌우하는 다른 조의 경우의 수 계산에서 또 한 번 변수에 직면했다.
이번 경기로 한국이 32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만드는 6개의 경우의 수 중 하나가 삭제됐다가, 다시 한 차례 삭제되며 확률은 더 들쭉날쭉해졌다.공식 집계에 따르면 세네갈의 대승으로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좌우하던 여러 시나리오 가운데 1건이 불활성화되었고, 남은 경우의 수가 남아 여전히 경합 구도를 유지하게 됐다.
한국은 조 3위로 머물며 남은 조별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러나 세네갈의 골 득실 차 상승은 한국의 상대적 위치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편 E조와 F조의 다른 경기들에서는 에콰도르가 독일을 제압해 32강행을 확정했고, 일본과 스웨덴의 경기도 분위기를 바꿨다. 이로 인해 조별 순위에서 3위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한국은 남은 경기에 따라 32강 확정 여부를 확정짓게 되지만, 현재로서는 자력 보다는 다른 조의 결과에 의지하는 형국이다.한국 축구계는 “남은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번 5-0 대패를 거두고 돌아선 세네갈의 승리가 한국에게 불리하게 작용한 점은 사실로 남아 있다.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 무엇이 남아 있을지에 대해선 확정된 답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