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이 이라크를 5-0으로 완파하며 2026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 시작부터 세네갈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흐름을 장악했고, 최종적으로 대승을 기록했다.

파프 게예가 후반 14분과 26분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했고, 후반 37분 일리만 은디아예의 쐐기골로 경기가 마무리됐다.한국 축구 대표팀의 32강 진출은 이날 결과에 따라 큰 변화를 맞았다.

세네갈의 대승으로 한국은 조 3위의 위치를 유지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순위가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1승2패로 같은 흐름이었던 한국은 승점에서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최종 순위에서 7위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세네갈은 3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력이 돋보였고, 한국의 32강 확률은 더욱 좁아진 것으로 보인다.이로써 한국은 남은 경우의 수를 모두 따져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세네갈의 대승은 홍명보호의 32강 행에 차가운 그림자를 드리우는 결과로 평가됐다.

한편 이라크를 상대로 거둔 승리는 세네갈의 조 3위 확정에 더해 조별리그를 마감하는 계기가 되었고, 한국의 최종 목표인 32강 진출 확률은 36%대를 유지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