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10연패의 암흑에서 벗어났다. 27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은 시즌 전적 27승 1무 50패를 기록하며 구단 최초의 10연패를 끊었다.

선발 하영민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96구를 던지며 1피안타 3사구 7탈삼진을 기록했고, 팀의 역전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심 축이 되어 주었다. 타선은 2회초 추재현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냈고, 5회까지 무안타로 묶였던 흐름을 이후 홈런으로 보완하는 모습이었다.

NC도 6회말 박민우의 적시타로 동점을 노렸으나 더 이상 뒤집지 못했다.경기 내내 양 팀의 에이스 대결이 펼쳐졌고, 키움은 하영민의 힘 있는 역투에 힘입어 3-1로 앞섰다.

팀은 이후 안치홍과 히우라의 솔로포로 추가점을 만들어 마무리했다. 이 승리로 창단 이후 최다 연패 기록을 더는 데 성공했고, 분위기를 반전시켜 남은 일정에 대한 준비를 다졌다.

NC는 3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34승 1무 39패로 7위에 머물렀다. 한때의 상승세를 되찾으려던 흐름은 10연패의 그림자로 남았고, 키움의 탈출이 더욱 돋보이는 결과가 됐다.

이번 승리는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며 시즌 후반 전개에 필요한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