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국회의원의 목소리로 이정현의 히트곡 ‘와’를 부르는 패러디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그콘서트에서 시작된 성대모창단이 이정현의 노래를 다양한 목소리로 소화했고, 장동혁 등 정치인과 연예인이 등장해 카메라 앞에서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안윤상은 이정현의 노래를 토대로 대통령부터 국회의원까지 패러디를 선보이며 ‘와’의 확산에 불을 붙였다는 평가가 나온다.패러디 열기는 국회 내부에서도 이어졌다.

[인터뷰]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은 “ 국민의힘의 목소리도 함께 담아 달라”는 뜻을 전했지만, 같은 기사에서 이정현 전 의원의 리더십과 당내 반응이 엇갈렸다는 보도도 함께 언급됐다. 이정현 전 국회의원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정치적 입지와 함께, ‘와’에 대한 다층적 반응이 엇갈렸던 과거를 되짚는 분위기가 포착된다.

또 다른 기사에선 지방선거와 관련한 맥락에서 이정현의 행보가 조명됐다. 6.3 지방선거에서 이정현이 차지한 득표율과 그에 따른 당내 위치 변화가 언급되며, 호남 보수 진영의 맥이 이어졌다는 분석도 함께 실렸다. 이 와중에 ‘와’의 패러디가 정치와 예능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며, 유권자 관심을 끄는 신흥 이슈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같은 현상은 대중문화와 정치가 서로의 무대를 빌려 노랫말과 풍자를 주고받는 흐름으로 비춰진다. 이정현의 음악적 상징성과 정치적 맥락이 결합된 이번 패러디는 앞으로도 다양한 버전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다만 각 패러디가 공적 인물의 이미지를 어떻게 반영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해석이 엇갈리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