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가 가나를 제압한 가운데 홍명보호의 북중미 월드컵 K조 32강 진출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가나는 1승 1무 1패(승점 4)로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감했지만, 각 조 3위 간의 순위 경쟁에서 상위권을 지켜도 32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반면 한국은 3위 경쟁에서 여전히 불확실한 운명을 맞이했고, 남은 상황에 따라 순위 표가 갈렸다. 크로아티아의 승리는 한국의 32강 희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오스트리아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이 골득실 차에서 밀릴 경우 판도가 바뀔 수 있다. 32강 진출 가능성은 여러 변수에 달려 있으며, 한두 경기의 결과가 승패를 좌우하는 국면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홍명보호가 32강에 이날까지 확정되지는 못했지만, 남은 경우의 수를 모두 열어놓은 상태라고 전한다. 3위에서 벗어나기 위한 필요한 조건은 크로아티아의 결과나 가나의 상승 여부 등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의 남은 일정은 조 3위 경쟁에서의 위치를 좌우하며, 각종 시뮬레이션은 32강 확률을 30%대 초반에서 중반대로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
선수들도 이 상황을 의식하며 “기회 온다면 머리 박고 뛸 것”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조별리그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1~2경기로 압축된다.
한국이 32강에 진출하려면 다른 팀들의 결과에 의존해야 하는 만큼, 팬들 사이에선 불투명한 판세를 두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홍명보호의 32강 행 여부는 최종 결과가 확정된 뒤에야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