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파나마를 2-0으로 제압하며 L조 1위를 확정하고 32강에 올랐다.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승점을 건지자 잉글랜드 선수단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흐름은 전반에 득점 없이 마무리됐지만, 후반 17분 벨링엄의 선제골이 분위기를 바꿨다. 곧이어 22분에는 해리 케인의 득점이 터지며 잉글랜드의 승리가 확정됐다.

이로써 케인은 잉글랜드의 월드컵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고, 팀은 2승 1무로 승점 7을 기록하며 조 1위를 차지했다. 파나마는 3전 전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이번 조의 다른 이슈로는 크로아티아가 가나를 2-1로 제압하면서 2승 1패로 조 2위를 차지했고, 가나는 이미 승점을 확보한 상황에서 조별 예선을 마쳤다. 이로써 같은 조의 잉글랜드가 32강에 진출한 가운데, 크로아티아와 가나의 최종 순위가 확정됐다.

감독 진두지휘 아래 벨링엄과 케인의 연속골은 경기 내내 불을 붙인 장면으로 남았다.한편 홍명보호의 32강 진출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지만, 잉글랜드의 승리는 패도의 계산을 바꿨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확인된 잉글랜드의 승리는 파나마의 수비를 뚫은 순간들을 상기시키며, 팀의 32강 진출 확률을 높이는 결과로 기록됐다. 잉글랜드의 다음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32강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