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콜롬비아한국대사관이 25일 현지시간 부카라망가 지역에 위치한 콜롬비아 육군 제2사단 본부에서 찾아가는 보훈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사관은 이날 한국전쟁에 참전한 19명의 용사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현지 가족과 동료들도 함께해 참전용사의 공로를 기렸다.이번 행사는 전쟁 속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국적과 세대를 넘어 연대감을 다지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대사관은 보훈 활동을 통해 한국과 콜롬비아 양국 간 역사적 인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전용사 가족의 애환을 위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들은 행사 장소의 분위기가 다소 무거웠지만, 용사들의 용기와 봉사정신이 오랜 시간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전 참전용사 19명은 각자 다른 사연을 지녔지만, 공통적으로 양국 관계에 깊은 영향을 미친 점이 강조됐다. 대사관 측은 앞으로도 비슷한 보훈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시민 사이의 교류와 상호 이해가 더 굳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행사의 수훈자 명단과 구체적 상훈 내역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