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방장관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다시 한번 의지를 다졌다. 양측은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해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국방 교류협력의 발전을 위한 소통과 노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회담은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렸고, 최근 9년 만의 수색구조훈련 SAREX 재개를 비롯한 교류 활성화 방안이 주된 논의 주제로 다루어졌다.특히 양측은 공군 특수비행팀 간 교류를 지속하고 해양구조훈련을 포함한 양해 매커니즘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1월 28일 한국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중간 급유 사례를 계기로 양국 간 현장 협력의 필요성이 거듭 제기된 바 있어, 구체적 합의가 이어졌다는 점이 주목된다. 또 인공지능(AI)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를 고리로 한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도 논의됐다.

한편 한일 국방장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행사에서 만난 바 있으며, 양 측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 지속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회담 결과는 한미일 삼각 협력이나 ACSA 등 현안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양측의 긴밀한 소통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류 협력의 판이 깔린 만큼, 두 나라의 방위 관계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