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호남 반도체 입지 논쟁에 대해 지역 갈등 조장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야가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은 합리적 근거가 있다면 협조를 당부하며 정치적 목적의 지역 갈등 조장을 경계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용범 실장은 수도권 밖 반도체 팹 클러스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력한 국가전략 형성의 일환으로서 호남에 대규모 투자 얘기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견해와 맞물려 논쟁의 방향이 전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조만간 호남 반도체 시설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할 가능성이 점쳐지자, 정치권의 반응은 더 뜨거워졌다. 온라인상에서도 대통령의 메시지가 확산되며 여론전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대통령은 호남 반도체가 특정 지역에 특혜가 아닌 국가적 대의임을 재확인했다. 합리적인 반도체 산업 중심지를 추가로 조성하는 것이 국토 균형 발전과 지방 차별 완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반복했고, 치열한 논쟁 속에서도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소모적 정치투쟁은 멈춰 달라고 강조했다.

또 주말에는 엑스와 같은 SNS 플랫폼을 통해 논쟁의 판을 더욱 확대했다. 호남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건설할 경우 물 문제 등 환경적 이슈도 동반될 수 있다는 점을 거듭 제기했고, 지역 간 물 수급 불균형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이처럼 대통령은 반도체 입지 논쟁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국가 차원의 전략적 방향성과 지역 평화를 함께 모색하는 모습을 보였다.한편 여야의 설전은 계속되고 있다.

일부 의원은 호남의 경제 활력을 높이고 지역균형 발전을 뒷받침하는 합리적 제안이라며 지지를 보이고 있고, 다른 한쪽은 특혜 논란과 지역주의 재점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국가의 대의라는 큰 틀 아래, 토론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