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25·다올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이 1300만 달러로, 여성 골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메이저로 꼽힌다. 28일 한국시간으로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유해란은 선두를 잡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유해란은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며 1타 차 앞섰다. 윤이나는 이날 3타를 잃고 공동 3위로 내려앉았고, 윤이나와의 우승 경쟁은 남은 최종 4라운드에서 막판 판도가 어떻게 갈릴지 주목된다. 3라운드까지의 흐름에서 유해란은 안정적인 공략으로 고도화된 메이저 코스에서의 적응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윤이나는 상금 규모가 큰 대회에서의 흐름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뒤따랐다.대회 규정상 승부는 남아 있다.
유해란은 4라운드에서도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이어가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우승 상금은 보도마다 다르게 전해지지만, 이번 대회의 규모와 기대감은 이미 큰 화제를 낳고 있다.
대회는 남은 기간 선수들의 샷 대결과 코스 매치의 흐름에 따라 판도가 바뀔 여지가 크다.유해란의 이번 행보는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에서의 첫 도전에 집중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LPGA 투어에서 메이저의 높은 압박 속에서도 독주를 이어갈지, 혹은 남은 라운드에서 윤이나 같은 경쟁자들과의 접전이 펼쳐질지 향후 일정이 주목된다. 이번 주말 최종 결과에 따라 그녀의 커리어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