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모션제어 업체 져스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큰 폭으로 상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여러 시점에 공모가 1만2500원을 기준으로 두 자릿수 상승률이 확인되며 거래가 진행됐다.
가장 이른 시간대에 시작된 상승 흐름은 공모가 대비 176% 안팎으로 시작됐고, 이후 시점마다 상승폭은 확대됐다. 오전 9시 40분경에는 공모가 대비 약 218% 상승한 3만9800원까지 오르는 등 장중 움직임이 활발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대에는 3만6천원대, 3만7천원대까지 변동을 보이며 200%를 넘는 상승세가 지속됐다. 장중 최고가를 재차 갈아치우며 4만원대에 근접하던 구간도 있었다.
젝스텍은 1999년 설립된 전동기 및 발전기 제조 업체로, 초정밀 모션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산업용 로봇, 인공위성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솔루션을 공급한다. 상장 자금을 반도체 고객사 확대와 신사업 분야로 우주항공 산업을 육성하는 데 활용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됐다.
시장에선 청약 경쟁률도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바 있으며, 상장 첫날 공모가를 훌쩍 넘는 가격대를 기록하며 장을 열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번 상장을 통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정밀 제어 기술이 더욱 주목받을지 여부로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