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29일 4% 넘게 급등하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28분 32초를 기해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시행되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일시 중지됐다.시장 상황은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닥이 급등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9시 38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하락세를 유지했고, 코스닥은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 관심이 쏠렸다.
사이드카 발동은 이러한 급등 흐름을 제어하기 위한 조치로 이해된다.동시에 코스닥은 장중 900선을 회복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오전 9시 4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1% 오른 흐름으로 나타났으며,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는 이와 같은 변동성 확대에 따라 사이드카를 발동했고, 이후 시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다수의 속보 기사에 따르면 같은 시각 매수 사이드카는 9시 28분 31초 또는 32초에 발동됐다고 보고됐다. 발동 시점은 소폭 차이가 있었으나, 핵심은 코스닥 급등에 따른 매수 호가의 효력이 일시 정지됐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이날 시장이 코스닥 중심으로 재편되며 단기 차익 실현 욕구와 외국인 매수세의 변화가 맞물린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