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열흘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 더위가 이어지며 내륙 대부분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남아 있다.

모레 제주에는 장마의 시작이 될 비 소식이 들려왔다고 기상 관계자는 전했다. 올해 장마 소식이 늦어지는 흐름 속에 모레 제주에서 장맛비가 시작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장마를 앞두고 빗길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7월이 최대의 위협 시기로 꼽히면서 운전자들은 타이어 점검과 제동거리 확보 등 기본 안전 대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케이스터 트렌드 보도에 따르면 빗길 사고를 줄이려면 급제동이나 급가속을 피하고, 비 오는 날에는 차간 거리를 넉넉히 유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밝혔다.또 이번 주말에는 장마 시작 시기가 7월로 넘어갈 가능성이 거론된다.

정체전선이 일본 남쪽 해상에 머물고 있어 전국적으로 장마가 본격화하는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7월 초 장마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고, 관측 망이 확충된 이후로는 예년보다 흐름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한편 장마철 자동차 침수 사고가 늘어난다는 보도도 함께 나왔다. 올해도 7~10월 사이 침수 사고가 집중될 확률이 높아 보험사들은 대비를 강조하고 있다.

침수 위험이 큰 구간은 미리 점검하고, 차량 정기 점검과 제습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는 지침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