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가 전역을 앞두고 2년 만에 윔블던 본선 무대에 복귀했다. 국군체육부대 소속의 선수로, 이번 대회 본선 진출은 그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권순우는 26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예선에서 알레한드로 모로 카나스를 상대로 3회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본선 티켓을 얻었다. 예선 3회전에서의 승리는 2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게 된 결과로, 외신의 관심도 함께 집중됐다.
세계 4대 메이저 중 하나인 윔블던 본선 진입은 권순우의 현 랭킹 202위라는 사실과 함께 주목된다.이번 복귀 소식은 전역을 앞둔 말년 병장 신분의 선수로서 한국 테니스계의 상징적 장면으로 받아들여졌다.
예선에서의 연승으로 본선 직행 가능성을 남겼던 그는 26일 본선 진출 확정으로 긴 공백을 마감하고 최종 목표인 본선 무대에서의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권순우의 윔블던 본선 여부는 한국 테니스계에 긍정적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팬들과 후원 기업 사이에서도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로써 권순우는 2년의 공백을 깨고 윔블던 본선에서 한국 선수의 자존심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성과가 국내 테니스의 생태계에 미칠 파급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