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불재’가 뭔지 아느냐라는 질문에 백지영은 미간을 찌푸린 채 깊은 고민에 빠졌다라고 전해진다. 방송에서 그녀는 이런 신조어를 두고 “스불재사 아니냐”라며 제사에 비유하는 듯한 농담으로 흐름을 이끌었다고 보도됐다.
이어 “스스로…”라는 단서를 떠올리며 뜻을 추측했고, 결국 제사에 대한 불편함에서 비롯된 말일 거라 말했다고 기사들은 전한다.무물보, 스불재, 완내스 같은 신조어가 SNS에서 청소년 사이에 자주 쓰인다며 배우 린은 스불재의 뜻을 풀이하는 데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스’의 뜻이 스스로를 가리킨다는 힌트를 주었고, 방송은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라는 으로 귀결됐다고 보도됐다. 한편 놀토와 같은 예능에서도 이러한 신구조어가 퀴즈의 소재로 등장했다는 소식이 함께 다뤄졌다.
정확한 정의에 대한 표준은 ‘스스로 불러온 재앙’의 준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를 두고 문세윤이 “스님 불교 재밌나요?”
라고 질문하며 웃음을 유도한 사례도 언론에 실렸다. 또한 저출산 발언 등 논란이 불거진 인물들이 스불재를 언급하며 불필요한 논쟁에 휘말리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스불재는 자신이 벌인 일을 후회하거나 자책하는 상황에서 쓰이는 말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일반적 해석이다.이번에 MZ세대와의 접점을 강조한 콘텐츠에서도 스불재의 개념이 재확인됐다.
월간불광의 ‘스님 불교 재밌나요?’처럼 코믹한 맥락에서 비롯된 밈이 확산되며 신조어의 확산 경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확산 과정에서 의미가 다소 변형되곤 하지만, 기본 뼈대는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라는 점이 일관적으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