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의 32강 대진표가 확정되며 토너먼트 본격화가 임박했다. 이번 대회는 48개국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거친 뒤 32강 토너먼트로 넘어가며 처음으로 32강이 도입됐다. 12개 조에서 각 조 1위와 2위, 여기에 3위의 상위 8개국이 32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대진 확정 소식과 함께 32강 진출국의 면면이 주목을 받았다.한국은 32강 진출에 실패해 대진표에서 제외됐다. 32강에 진입한 국가는 유럽과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아시아 대표로는 일본이 32강에 진출해 브라질과 맞붙게 됐다.

카보베르데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서 32강에 오른 사례로 주목을 받았고, 32강 막차로 올라선 알제리 역시 이야기의 한 축이 되었다. 이 밖에도 32강 조합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에서 최종 확정됐다.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29일(한국시간)부터 본격적인 32강 일정이 시작된다. 32강은 유럽 13개국, 아프리카 9개국, 남미 5개국, 아시아 2개국으로 구성돼, 각 대진의 운용으로 우승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래픽으로 공개된 대진표에서도 한국의 자리는 없고, 일본과 호주가 32강에 올라 대진판이 이미 깔린 모습이다.

한편 32강 진출 확정과 함께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강팀의 운명도 주목됐다. 프랑스는 예선보다 까다로운 대진에서 앞선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이고, 아르헨티나는 32강에서의 과제가 남아 있다.

이번 대회의 대진 운은 경기력 못지않게 팬들의 관심을 크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홍명보호의 32강 진출 확률은 여러 시나리오 속에서 변동을 보였고, 최종 대진표 확정 직후 예측은 다소 요동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