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이 18년 만에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되며 7월 황금연휴가 다시 한 번 현실화됐다. 이번 조치로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에 이어 제헌절까지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이 모두 공휴일 지위를 회복했다는 점이 큰 변화다.

올해 제헌절은 7월 17일 금요일로 시작해 18일 토요일, 19일 일요일까지 연휴가 이어져 자연스러운 3일 연휴가 형성된다. 이로써 직장인들은 별도 연차 없이도 길고 매끄러운 휴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공휴일 회복으로 내수 경기가 다소 훨씬 활력을 얻고 가족 단위의 여유로운 휴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대체공휴일 적용 여부는 정책 시행 초기부터 현장의 혼선 가능성으로 남아 있다.

이번 재지정은 2008년 이후 18년 만에 공휴일 목록에 돌아온 것이며, 노동절과 함께 제헌절도 법정 공휴일로 확정되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후 7월 황금연휴의 구성이 기존 연휴 패턴과 어떻게 맞물릴지에 대해서는 기업과 근로자 모두의 적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