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관한 논의에서 호남 투자가 누적 투자량으로 보면 “조족지혈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역사적으로 누적된 투자량을 비교하면 차이가 작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역 차별 논란을 반박했다.

대통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계획을 거론하며 “역사적으로 누적된 투자량을 비교한다면 그야말로 조족지혈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호남 투자 규모가 다소 많아 보일 수 있지만,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맥락에서 보면 차별이나 배제의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연설과 공개 발언에서 이 대통령은 호남 지역의 반도체 투자 필요성과 함께 누적 격차를 보완하기 위한 정책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그는 투자 결정을 내린 기업들에 감사의 뜻도 전하며,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폭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맥락에서 호남 지역 투자 증가를 둘러싼 일각의 우려를 차분하게 반박하는 모습이었다. 이 대통령은 “호남 투자 많지만 누적 투자량은 조족지혈”이라는 표현으로 상황을 정리했고, 투자 축적의 불균형이 아니라 정책의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또한 지역 차별 주장이 제기될 때마다 정부의 종합 전략이 국가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향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추진 방향과 지역별 투자 배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