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가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를 꺾고 16강에 올랐다.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두 팀은 정규 시간과 연장전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로 흘렀고, 모로코는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결정적 한 방을 성공시키며 16강의 판을 깼다.피파랭킹 6위의 모로코와 7위의 네덜란드가 맞붙은 이 경기에서 초반은 양팀이 주도권을 서로 주고받는 양상이었다.
양 팀은 골문앞에서 신중한 기회를 노리며 다소 긴장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전반과 후반의 흐름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고, 양팀은 연장전에서도 결정적 득점 없이 솟구친 긴장감을 남겼다.
끝내 승부는 승부차기에서 갈렸다.모로코의 승리로 16강 진출이 확정되었고, 이로써 아프리카의 자존심은 또 한 번 국제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
네덜란드는 이변을 만들어내려는 시도를 이어갔지만, 끝까지 골문을 열지 못했다. 모로코 선수단은 승리의 감격 속에 캐나다와의 16강 대결 가능성을 남겨 두었다.
양국의 대진은 16강 일정에서 또다시 흥미로운 페이지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