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제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 명단을 30일 발표했다. 11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법제사법위원장은 서영교 의원이 확정 후보로 거론되었고 정무위원장은 유동수 의원,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조승래 의원이 각각 배치됐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이들 상임위원장을 차례로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공개된 명단에는 각 상임위의 대표적 후보들이 포함됐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등 다른 9개 상임위원장 후보도 함께 제시되었으며, 의석수 비율에 따른 배분 원칙을 전제로 11곳의 위원장을 민주당 몫으로 확정했다는 점이 강조됐다.

민주당은 이번 처리 방침으로 국회 운영의 속도와 정상화를 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다수의 상임위가 본회의 전 처리 대상으로 올라간 것은 국회 정상화를 위한 신호로 해석된다.

그러나 야권은 법사위원장 선출을 둘러싼 견해 차를 좁히지 못했고, 향후 협의 과정에서 추가 조정 여지가 남아 있다. 민주당은 30일 저녁 예정된 본회의에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