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에 송형곤 의원이 선출됐다. 송 의원은 1일 0시 5분에 개원한 첫 본회의에서 강광석 의원을 누르고 의장에 선출됐다. 4선의 경력을 가진 송 의장은 민주당 소속으로 고흥1을 지역구로 둔다고 알려져 있다.

의회 선출 직후 송 의장은 “초대 의회 체제의 원활한 출발을 위해 협력과 합의를 강조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취임 직후 1호 지시로 반도체 산업과 재난대응, 서민생활 안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민 시장은 새벽 무안 남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앞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고, 반도체 투자와 지역경제 회복에 시정의 중점을 둘 방침이다.교육계에서도 변화를 예고했다.

전남·광주 초중등 평가에서 객관식 문항을 없애고 문해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김대중 교육감이 출범식에서 강조했다. 해당 정책의 구체적 실행방안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인구 약 317만 명, 예산 규모 면에서 국내 3위의 초광역 자치단체로 출범했다. 지역경제를 이끄는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가 이미 제시됐다.

개원과 함께 의원 선서가 이어지며 행정통합의 역사적 첫발이 공식화됐다.출범식 이후 반도체 특별시를 향한 다양한 시책이 쏟아질 전망이다.

민형배 시장과 의회가 협력해 지역 산업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어서, 향후 정책 흐름이 주목된다. 시민대회와 각종 기념 행사가 예고된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해 국면은 분주히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