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노사 기존 성과급 협약을 백지화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는 온라인 확산 글을 전면 부인했다. 정부 부처는 이를 허위 사실로 규정하고 악의적인 유포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면서 경고했다.

노동부는 오늘 온라인상에 유포되는 반도체 초과 이익 공유제와 성과급 협약 백지화 관련 글은 근거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관계망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는 글에 대해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동부는 사실관계 확인 없이 퍼지는 글이 혼란을 야기한다며, 확산 시 법적 대응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삼전과 SK하이닉스의 이름이 오랜 기간 거론되던 주제와 맞물려 불필요한 오해를 키웠다는 지적에 대한 정리 차원으로 보인다.

노동부의 입장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상에 떠도는 모든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반도체 업계의 실무 협약이나 제도 개편과 관련된 공식 발표가 아니며, 제3자의 주장을 근거로 한 허위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 같은 허위 정보가 시장 심리와 노사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속한 정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노동부는 앞으로도 악의적 유포를 차단하기 위한 모니터링과 법적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