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편요금이 5년 만에 인상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일부터 규격 25g 기준 국내 통상 우편요금을 430원에서 5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중량별 요금도 70원씩 인상되며 규격 우편은 5g까지 470원, 25g 초과 50g까지는 520원이 적용된다.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 이용 감소와 사업 적자 확대를 이유로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어디에서나 안정적인 보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가계 부담이 늘어난다는 점은 불가피한 후속 논의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7월부터 적용되는 이번 인상은 2021년 이후 5년 만의 조정이다. 국내 특급 및 비규격 우편 요금도 중량에 따라 함께 올랐으며, 일부 보편적 서비스의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OECD 주요국 대비 요금이 여전히 저렴하다는 분석도 함께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