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에 대한 질타가 잊힐 만하면 다시 제기됐다. 베트남에서도 패배를 기록한 뒤 “주먹구구식 감독 선임”까지 나도는 비판이 확산됐지만,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올해 2월 이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경기력이 분명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리면서도 “아시안게임까지 연속성을 유지하는” 차원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이 메시지는 대중에 공식 게시된 사실이 아니다.
온라인에 퍼진 일부 글에서 이민성 감독 선임이나 체제 전환을 부정할 수 없는 주장처럼 보였지만, 협회가 이를 발표했다는 확인은 없다. 이민성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자 축구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고, 일부에선 더 큰 변화의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도 있었다고 한다.
홍명보 전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된다는 소식이 돌자 사회적 파장은 커졌다. 현장 관계자들은 “홍명보 사퇴 후의 체제가 어떻게 정리될지 아직 불분명하다”고 입을 모았으며, 이민성 감독의 행보를 주목하는 분위기는 여전히 남아 있다.
최근 이민성 감독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전지훈련에서 총 23명을 불러 전술 조합을 점검했다. 더운 날씨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실전 감각을 다지려는 의도가 엿보였고,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포지션 경쟁이 동시에 이뤄졌다.
그러나 6월 평가전에서 키르기스스탄 U-23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숙제가 남았다는 평가도 있다.유망주들의 발굴과 전력 가다듬기를 병행한다는 차원에서 이민성 감독의 선택은 계속 논란의 중심에 남아 있다.
협회는 여전히 예의 주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시점에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주목된다. 앞으로의 전력구성과 대회 준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여론과 당국의 움직임이 함께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