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공공 충전요금이 8월 1일부터 5단계 체계로 개편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개편안을 확정하고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두 단계로 구분되던 요금 체계에서 완속(30kW 미만)과 초급속(200kW 이상) 구간을 포함한 다섯 단계로 세분화했다는 점이 핵심이다.개편안에 따르면 완속 구간의 요금은 9% 내리고, 초급속 구간은 13% 가량 인상된다.

또 충전 출력에 따른 차등 요금 체계가 적용돼 100kW를 중심으로 30~200kW 범위의 구간으로 재정비된다. 이러한 변화는 공공 충전기의 요금 부담을 현실적으로 조정하려는 목적에서 나왔다고 부처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기존 2단계 체계에서 벗어나 5단계로 세분화되면서, 완속 충전은 비교적 저렴해지고 급속 충전은 비용이 다소 증가하는 방향으로 조정된다. 구체적 적용은 각 충전소의 운영 현황과 출력 구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부처는 시행일부터 요금 체계가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전기차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충전 비용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충전 인프라의 운영 합리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시장 반응은 빠르게 나타날 전망이며, 업계와 이용자들은 구체적인 적용 범위와 요금표를 8월 초 공지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