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취임식을 열고 제2기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기본은 깊게, 협력은 넓게, 행복은 가까이”를 서울교육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어 “새로운 것을 무조건 더하기보다 교육의 본질을 더욱 단단히 세우겠다”고 덧붙여, 기초학력 보장과 마음건강 지원 등을 새 임기 과제로 제시했다.취임식은 오전 9시20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동작구 서울현충원에서 비롯됐고,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선에 성공한 정 교육감은 2기 임기 로드맵을 공개하며 유아교육 완전 무상화 추진 등 교육 전반의 방향성을 강조했다. 특히 AI 시대를 맞이해 인간다운 교육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1호 결재로는 마음건강 고위기 학생 등을 위한 치유 체계 구축을 꼽아 구체적 정책 의지를 보였다. 정 교육감은 취임을 통해 “기본 교육을 더 단단히 다지고, 마음과 학업의 balance를 설계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취임으로 정 교육감은 재선으로 확인된 신뢰를 바탕으로 기초학력 강화와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서울교육청은 이번 임기 동안 화합과 통합을 바탕으로 한 서울교육공동체 회복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정 교육감은 이날 행사에서 “행복으로 이어지는 서울교육”의 구체적 실현을 다짐하며, 학부모와 교직원, 시민의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을 마친 뒤 그는 현장 중심의 협력 확장과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