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을 겸한 두 시간가량의 산책을 마친 뒤 민주 진영의 단합과 국민통합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두 사람은 내부단합의 중요성을 우선 강조했고, 모두를 위한 정치와 행정이 뼈대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가 전해진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 모두를 위한 정치와 행정을 해야 한다”라며 내부단합의 중요성을 거듭 말했다고 전해진다.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 국정에 혼신을 다하고 활발하게 국정을 이끌어줘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통합의 구체적 방법론에 대해서는 미묘한 시각차가 있었다는 점도 함께 전해진다.청와대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가짜뉴스나 멸칭으로 상대를 상처 입히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원칙도 함께 강조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국민통합을 향한 공감대를 재확인했고, 민주 진영 단합이 출발점이라는 인식도 공유했다. 외연 확장과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이 필요성을 언급했고, 문 전 대통령은 내부 단합의 우선순위를 재확인하는 분위기였다.
또한 문 전 대통령은 “메가프로젝트를 이끌어 준 데에 감사하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과거의 국정 성과를 인정했고, 이 대통령은 앞으로의 국정 동력 마련 차원에서 서로의 경험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양측은 국정 현안을 놓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했으며, 국민 주권정부의 성공과 민주진영의 단합, 국민통합을 위한 협력 의지를 굳건히 다진 것으로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