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취임 첫날인 1일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찾아 야구부 선수들을 위로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현장에선 최근 경기에서 지역 비하 발언으로 상처를 입은 학생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교육감은 야구부의 훈련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 의지를 분명히 밝히며 학교 측과의 협력 체제를 재확인했다. 또한 서울교육청과의 공조 사항을 공유하며 향후 학교 현장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취임 첫 일정으로 목포공업고등학교와 광주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한 것과 달리 이날 광주일고 방문은 지역 비하 논란에 따른 상처를 회복시키려는 의도가 크게 반영됐다. 학생들은 다가오는 훈련과 시합에 집중할 태세를 다지는 모습이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감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학교와 함께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학생들의 성장과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격려금 전달 행사는 학교 측의 요청과 현장 상황을 고려해 시행됐으며, 향후 시설 개선과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에 대한 구체적 계획도 함께 논의됐다.

지역 사회의 반응은 엇갈렸지만, 취임 첫날 현장 행보는 교육감의 적극적인 현장 중심 정책 의지를 보여 주는 계기가 됐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각 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