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 학생들과 학부모가 광주일고를 찾아 직접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이어, 광주일고 측은 아직 사과를 받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방문을 연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실질 대화를 최우선으로 해석하며 상황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배재고 측은 교직원과 야구부 학생·학부모가 광주일고를 직접 찾아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 당국은 이 움직임을 환영했지만, 광주일고 측은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며 방문 시점을 연기했다.
현장 관계자는 “한 명이 불러서 따라부른 구호 논란이 커졌고, 이에 대한 사과를 준비하되 상대 학교의 마음가짐을 먼저 고려한다”는 취지의 설명을 전했다.종합적으로 보면 배재고 측은 논란 여파를 수습하기 위한 적극적 접촉을 시도했고, 광주일고는 수용 필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형태다.
양측 간의 조율은 계속되며, 학교 관계자들은 당장 필요한 조치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더 중점적으로 다루겠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학생의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상황 관리에 힘을 실었다.
앞으로의 일정은 양측의 협의에 따라 재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