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선수단 정비를 이유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구단은 30일 “선수단 정비를 위해 소속 선수 방출과 육성 자원 영입을 결정했다”고 발표하며 하재훈을 포함한 선수 4명을 방출한다고 밝혔다.

방출 대상에는 야수 하재훈과 이정범, 투수 박상후, 최수호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육성선수로 김예준을 포함한 3명을 영입해 전력 보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하재훈은 통산 26홈런과 40세이브를 기록한 다재다능한 선수로 주목받아 왔다. 구단은 “외야 자원과 투수 자원을 동시에 뎁스업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팬들 사이에서도 이번 방출이 팀의 방향성과 연결된 결단으로 받아들여진다.이번 선수단 개편은 올해 들어 축적된 전력 운용의 효율화를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

감독과 코칭진의 구체적 고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단은 “선수단 운영 효율화와 선수층 강화를 우선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하재훈의 이적설이 오가던 시점에 나온 공식 발표는 팀의 구상 변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심을 모았다.

이로써 SSG는 특정 포지션의 공백을 메우고 신예를 육성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 구단 관계자는 “새로 영입된 육성선수들이 중장기적으로 팀의 뼈대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들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의 재편이 팀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