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7월 7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30%포인트 인상한다. 시장금리와 조달비용 상승을 반영한 조정으로, 이번 인상으로 보금자리론의 최고 금리는 연 5.20%에 달하게 된다.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보면 금리 상단이 5%대에 근접하는 흐름이다. 공사는 이번 인상으로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적용 범위는 7일부터 신설 대출에 적용되며, 기존 대출자에 대한 조정 여부는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시장금리와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했다는 배경 설명도 함께 덧붙였다.

이번 조정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 인상에 해당한다. 1월과 2월의 추가 인상도 이미 공개됐고, 7월 인상으로 서민 실수요자의 이자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공사는 저소득층 청년과 다자녀 가구 등을 위한 우대대출 상품과 같은 세부 구분도 병행 안내했다.

다만 금리 변동의 구체적 혜택이나 적용 대상은 대출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신청 전 반드시 최신 공지와 약관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