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마지막 황금세대가 탈락 위기에 몰린 가운데 세네갈이 32강 진출 경쟁에서 불을 지폈다. 2일 한국시간으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32강전에서 세네갈은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전반에 1-0으로 앞섰고, 후반 19분 현재 2-0으로 앞선 채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벨기에의 반등이 없으면 세네갈의 승리가 가까워지는 흐름이다.

양 팀의 경합은 토너먼트 초반부터 관심을 모았으며, 세네갈의 초반 리드가 경기 판도를 좌우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번 대회에서 세네갈은 벨기에와의 대결 이전부터 리셋을 선언하며 반전 분위기를 다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감독 파페 부나 티아우는 32강전 벨기에전을 앞두고 분위기 전환 의지를 외신에 밝힌 바 있다. 벨기에의 전통적인 강함에도 불구하고 세네갈은 이라크를 5-0으로 대파한 뒤 조별리그에서 3위권 경쟁의 판을 다시 깔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하지만 한국은 같은 조에서 이라크와의 대결에서 대승에도 불구하고 조 3위 간 경쟁에서 7위로 떨어지는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이날 경기의 흐름은 세네갈의 공격 강화와 수비 안정화가 핵심 변수로 작용했다.

벨기에의 전술 변화 여부와 후반의 경기 운영이 남아 있지만, 현 시점에서 세네갈이 32강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분위기가 확산된다. 양측의 남은 시간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지만, 세네갈이 벨기에에 주도권을 이어간다면 이 대회의 이변 가능성도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