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협회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유임을 요청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2일 보도했다. 북중미월드컵에서 자국 대표팀은 32강에 올라 선전했지만 브라질과의 탈락으로 대회를 마친 뒤, 팀의 향후 방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교도통신은 미야모토 쓰네야스 회장이 기자들에게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1일 일본축구협회가 비공식적으로 모리야스 감독과의 1년 재계약 의사를 타진했다는 내용을 보도했고, 협회 내부 다수 인사도 이 계획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미 당사자에게도 관련 내용을 비공식적으로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내년 1월에서 2월 사이에 공식 결정이 이뤄질지 주시되고 있다.
일본축구협회는 32강 탈락에도 불구하고 모리야스 감독이 이끈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가 있다. 연말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포함해 한 해를 더 함께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모양새다.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은 이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으며, 공식 발표를 앞두고 협회와 감독 측의 조율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AFP연합뉴스와 같은 외신도 협회가 유임을 추진한다는 흐름을 보도했고, 일본 축구계의 향후 방향에 관심이 집중됐다.
모리야스 감독은 1년 재계약 가능성을 놓고 당분간 팀과의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본 축구계의 판단이 이후 선수단 운영과 대회 준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