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는 2일 취임식에 앞서 열린 14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서민 생활에 부담이 되는 물가 관리에 최우선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그는 경제의 안정과 민생 회복을 최우선 순위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중동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물가 관리의 시급성을 다시 한번 재차 확인했다. 회의 모두발언에서 “시장 상황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취임 직후의 첫 행보를 예고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세종에서의 취임식은 이날 열렸고,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기준은 오로지 국민 삶에 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5200만 주권자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는 다짐도 곁들였다.

취임식 직후 그는 민생 현안 해결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한 총리의 첫 공식 행보는 인공지능(AI) 관련 간담회였다.

관계 부처 장관들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AI 전환에 대한 방향을 신속하게 정리하려는 의도가 드러났다.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고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표, 무효 1표로 가결됐다.

한 총리의 취임식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제 공식 국정 수행에 돌입하게 됐다. 취임식 이후의 일정과 구체적 정책 방향은 향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