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채 광주일고 야구부 감독이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벌어진 배재고의 조롱 응원 논란으로 여파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단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며 “다음 경기를 앞두고도 이 기분이 계속될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현장 상황은 논란의 중심으로 번졌고, 감독은 당시 심판 제지와 협회에의 보고를 언급하며 재발 방지 의지를 밝혔다.이 사건은 상대 팀의 ‘스타벅스’ 구호를 둘러싼 조롱으로 확산됐다.

조 감독은 CBS 라디오와 한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차분히 진술했고, 선수들이 큰 상처를 받을 수 있음을 우려했다. 이어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나와 심의 절차를 거친 뒤, 배재고에 대한 징계가 논의됐다고 전했다.

판이 깔린 가운데 선수들의 정서적 충격이 커진 점을 강조했다.다음으로 광주제일고의 조 감독은 2일 한국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일부에서 제기된 배재고 선수의 제재 여부에 대해 “피해 가능성이 있어 우려된다”라고 밝혔다.

구단 간 갈등보다 선수들의 성장과 배려가 더 중요한 점임을 강조한 셈이다. 또 1일 CBS 라디오 출연에서 “논란이 된 응원은 8회 초쯤이었다”는 당시 진술을 뒷받침했다.

공정위에 출석한 조 감독은 당일 상황을 명료하게 설명했다. 청룡기 대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상대 팀의 조롱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고, 우리 선수들이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야구인으로서 정말 안타깝다”며 상황 수습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사건은 5·18 민주화운동을 연상시키는 구호를 의도적으로 사용했다는 지적과 함께, 경기 문화의 개선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