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2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인도와 생산 실적을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2분기 생산은 45만1758대였고, 인도는 48만126대에 이르렀다.
이같은 수치는 판매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또한 국내 시장에서의 보조금 이슈가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보조금 확정 직후 주요 차종의 가격을 기습적으로 올려 논란이 커졌고, 일부 모델의 누적 인상 폭은 1000만 원대에 달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테슬라코리아는 보조금 평가를 거쳐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는 점에서 소비자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가격 인상은 모델3와 모델Y를 중심으로 집중됐고, 세부적으로는 모델3 롱레인지는 700만 원, 모델3 RWD와 퍼포먼스는 각각 500만 원씩 올랐다고 보도됐다. 또 모델Y 롱레인지와 모델Y L은 300만 원씩 인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은 조치는 보조금의 효과를 가격에 흡수했다는 비판과 함께, 국내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었다는 평가를 낳았다.한편 2분기의 글로벌 생산·인도 실적이 다른 지역의 공급망 회복과 맞물려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시장은 테슬라의 인도 확대 전략과 보조금 정책 변화가 향후 가격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