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오스트리아를 3-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오야르사발의 멀티골이 결정타를 만들었다는 점이 큰 수확으로 꼽힌다.
이날 16년 만의 토너먼트 승리를 거두며 우승 후보로서의 자질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오야르사발은 전반 시작과 함께 거센 공격을 이어가며 팀의 주도권을 굳혔다.
후반 들어서도 포로의 도움과 함께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승리에 불을 붙였다. 쿠쿠레야는 2개의 어시스트를 통해 팀 공격의 연결고리를 더했고, 팀은 전체적으로 점유율 65%-35%, 슈팅에서도 22대5로 우위를 점했다.
오스트리아는 유효 슈팅이 1개도 기록되지 않는 등 전반부터 스페인의 공세에 눌렸다.이번 승리는 2010년 남아공 대회 우승 이후 16년 만의 토너먼트 승리로 기록된다.
스페인은 8강에서 포르투갈-크로아티아의 승자와 맞붙을 예정이며, 32강의 벽을 넘은 뒤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라인업은 4-2-3-1 전형으로 구성됐고, 오야르사발과 포로, 쿠바르시가 공격진의 중심을 맡았다.
이 경기를 통해 스페인이 남은 대회에서도 강력한 흐름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또한 조별리그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스페인은 16강에서 어떤 전술적 변주를 보일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