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2구역 재건축사업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처음으로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 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2 재건축사업이 조건부 의결됐다가, 이후 통합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 66층, 2381가구 규모의 한강변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구역은 강남구 압구정동 434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한강변 입지의 특성을 살려 공공보행통로와 입체보행교를 마련해 시민의 한강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2구역은 2·3·4·5구역 재건축 중 첫 관문을 넘긴 사례가 됐다.사업 대상지는 1982년 준공된 신현대 9·11·12차 아파트로 구성된 바 있다.
시는 이 지역의 재건축 추진이 본격화될 수 있는 토대를 다졌다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통합심의 통과가 향후 시공사 선정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위한 절차에 긍정적 신호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강변 대단지의 특징인 조망권과 공공공간 확충 계획도 구체화될 전망이다. 압구정2구역의 통합심의 첫 통과를 계기로 일대 재건축 사업의 속도가 빨라질지 주목된다.
이 구역은 앞으로도 한강변 특수건축구역으로써 도시 미관과 생활편의를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