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이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합류했다. 3일 한국 시간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32강전에서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고, 결국 2-1로 이겼다.경기 전반은 양 팀의 팽팽한 기세 속에 끝나며 균형이 유지됐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8분 이반 페리시치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포르투갈은 종료 직전에 극장의 같은 골로 분위기를 바꿨다. VAR 판독 끝에 크로아티아의 추가 골은 취소됐고, 경기는 포르투갈의 역전 흐름으로 흘렀다.
후반 24분 호날두는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에 불을 붙였다. 이 골은 ‘토너먼트 첫 득점-포르투갈 16강’란 맥락에서 주목됐고, 경기 막판의 결정적 상황에서 포르투갈의 추가 득점이 확정됐다.
레앙은 후반 추가시간 좌측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문전으로 쇄도했고, 이어진 패스로 크로스가 페널티박스 안에 들어가며 승부를 갈랐다.경기 말미 크로아티아의 극적인 골은 VAR 취소로 판정되며 결국 시대를 함께 이끌어온 두 선수의 ‘라스트 댄스’ 대결은 포르투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모드리치의 표정에서는 씁쓸함이 흘렀고, 호날두의 득점은 팀의 16강 행을 확정지었다. 16강 진출로 판이 깔린 이 대결은 포르투갈 축구의 현역 최전성기와 한 편의 드라마를 동시에 확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