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부산을 뒤흔든 1994년 10세 여아 납치 살해사건을 재조명한다. 방송은 2일 편성분으로, 네 명의 유괴범이 서로에게 거짓을 던지며 벌어진 진실 공방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방송에서는 피해자의 이종사촌 언니와 관계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사건 이면에 숨겨진 연결고리를 따라가며 새로운 단서를 공개한다.제작진은 당시 수사 기록과 관계자 증언을 더해 당시의 전말을 다시 추적한다고 밝혔다.
검거된 용의자는 공범 여부를 둘러싼 주장으로 논란이 되었고, 함께 지목된 인물들 사이의 진술 차이가 파장을 일으켰다. 방송은 이들 진술의 모순을 하나씩 짚어가며 누구의 말이 진실에 근접한지 의문을 남긴다.
또한 방송은 사건 당시의 심리적 압박과 지역 사회의 불안감을 조명한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남은 의혹과 증언의 차이가 설왕설래를 부르고 있다는 점이 시청 포인트다. 제작진은 “네 명의 유괴범 – 누가 거짓을 말하는가” 편을 통해 판이 깔린 상황에서 숨은 진실의 실마리를 찾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시청률 측면에서도 이번 회차가 관심을 모았다. 최근 동시간대 1위 수성 소식과 함께 재조명된 이 사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
방송은 사건의 전말과 진실의 경계가 어디에 있었는지에 대한 독자적 해석을 제시하며 끝난다. 이로써 1994년 부산의 충격은 오늘날까지도 해석의 여지를 남긴 채 다시 떠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