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가 야구부 논란으로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의원이 2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배재고 야구부 방문 점검 결과에서 확인된 ‘스타벅스 가야지’ 구호를 선창한 2명의 학생에 대해 생활교육위 회부가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은 학교 앞 화환 전쟁으로도 확산됐다. 축하와 비판 문구를 담은 화환이 정문을 뒤덮으며 찬반 여론이 정면으로 맞섰다.
지난달 30일부터 학교 정문 앞에 설치된 화환은 야구부를 둘러싼 논란의 상징처럼 보였고, 일부 시민의 항의도 함께 나타났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2일 배재고 앞에는 응원 화환과 비판 화환이 함께 놓였고, 수거 과정에서 논란이 재점화되기도 했다.
또한 5·18 관련 조롱 구호를 둘러싼 논란도 함께 불거졌다. 상대팀을 겨냥한 구호를 외친 학생들 가운데 2명이 징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도됐다.
연합뉴스는 이 사안을 보도하며 배재고가 관련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학교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태는 야구부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으로 번지며 보수 단체와 야구협회 간의 고발전으로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학교 측의 징계 절차와 공정성 논란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현 상황에서 배재고의 향후 징계 결과와 학교 측의 대처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