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이 디오구 조타의 1주기를 맞아 그의 이름을 새긴 팔찌를 들고 경기에 나서는 등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포르투갈은 크로아티아를 2-1로 누르고 16강에 올랐으며, 8강에서 스페인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조타의 부재를 채우려는 선수단의 의지는 경기 시작 시각을 앞두고도 불이 붙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7월 3일 스페인 사모라 인근 A-52 고속도로에서 조타와 형제 안드레 실바가 함께 차를 타다 교통사고로 숨진 뒤, 1주기가 되는 이 시점에서도 포르투갈 선수단은 “목숨 걸고 뛴다”는 의지를 전하고 있다. 사고의 여파와 애도는 팀의 각오를 다지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조타의 사망은 포르투갈은 물론 전 세계 축구 팬들에 큰 충격을 남겼다. 동생 안드레 조타도 현장에서 함께 숨진 것으로 알려졌고, 팀은 그의 이름이 새겨진 팔찌를 선수단에 선물해 동료애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팔찌는 루이스 몬테네그루 총리의 선물이었고, 선수 전원이 조타의 이름을 새겨 들고 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번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은 조타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우느냐가 큰 과제로 남아 있다.

현지 해설은 팀이 조타의 열정과 팀 동료애를 계승해 승리를 향한 집념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한다. 한편 조타의 생전 활약은 여전히 팀의 일원으로 남아 있음을 확인시키려는 목소리가 경기장 밖에서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