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데이터 기반 영업 강화와 내부통제 역량 제고를 목표로 본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3일 발표에 따르면 기존의 개인영업전략부를 비롯한 부동산금융부, 채널전략부, 마이데이터플랫폼부를 하나로 통합하고 리테일 영업 컨트롤타워를 신설해 고객 맞춤형 영업 전략을 일원화했다.또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리테일 영업 시너지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국내외 검사 기능을 통합해 내부통제 강화도 함께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리테일영업총괄부와 경영감사팀의 신설이 포함됐고, ESG 관련 조직도 재정비됐다. 구체적으로 ESG상생금융부를 ESG포용금융부로 변경하는 조치가 함께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시기에 고객정보 유출 사고도 확인됐다. 우리은행은 3일 홈페이지 공지에서 외부 개발업체 직원 과실로 고객 개인정보 1만7551건이 임의로 보관 중이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 정보로는 고객 식별이 어렵다고 덧붙였으며, 현 단계에서 악용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은행 측은 이번 개편으로 데이터 기반 영업의 정합성과 내부통제의 체계화를 동시에 달성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은 이번 조치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려면 각 부문의 체계 정착과 보안 관리의 지속적 점검이 필요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확실한 것은, 이번 개편이 체질 개선과 안전 관리의 동시 추구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