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의 소·돼지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인접 시·군까지 방역 체계가 비상으로 가동됐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예천군을 포함한 인접 6개 시·군의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올려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와 예천군은 즉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조치를 진행 중이다. 또한 긴급 백신 접종에 나서며 의심 축거의 예찰과 소독 등 현장 대응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산 농가를 중심으로 축사 출입 통제와 축사 간 이동 최소화도 실시하는 분위기다.경상북도는 구제역 의심 축우와 돼지에서 양성 판정이 확인되자, 감염 개체의 처분과 함께 반경 500m 이내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례로 경북 지역은 구제역 발생이 11년 만에 재현되며 방역 체계의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한편 예천군은 감천면 소재 돼지농장 1곳과 반경 500m 이내의 한우농장 5곳 등 총 6곳에서 구제역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역대책본부는 추가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며 필요 시 추가 확산 차단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축산업계의 비상도 커지며 백신과 방역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