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안방에서 대만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3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5차전에서 한국은 대만에 80대82로 연장 끝 패배를 기록했다. 4쿼터 중반까지 16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승부를 내지 못한 한국은 연장전에서 상대의 맹추격을 막지 못했다.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빠르게 흐름을 가져갔지만, 4쿼터 접어들며 수비가 흔들렸다.
결국 10-26의 마지막 분기 흐름 속에 연장을 맞아 82-80으로 역전을 허용했고, 이로써 3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됐다. 한국은 이번 패배로 2라운드 진출을 위한 잔여 경기에 대한 부담이 커지게 됐다.
분위기는 침체됐고, 선수들 역시 아쉬움을 남겼다.경기 중반까지는 주도권을 잡았지만, 대만의 저돌적 흐름에 대응하지 못한 장면이 많았다.
한국은 19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으로 넘어가며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 팀의 탐색전은 접전을 거듭했고, 신종 변수로 떠오른 외국인 감독 체제의 첫 대형 승리가 아직 멀다는 평가도 남았다.
마줄스 감독은 3연패의 부담을 안고 남은 예선 일정에 집중해야 할 상황이다.다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국은 이번 패배로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에 비상이 켜졌고, 남은 2라운드에서의 반등이 절실하다. 선수층의 균형과 전술 조합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경기 내내 집중력과 마무리 능력을 되짚는 목소리가 커졌고, 지도부의 대책 또한 긴급히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