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박문성 위원은 “메시를 메시가 되게 하는 건 감독”이라며 “지금 우리 나이로 마흔인 메시도 감독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최고의 기량을 낼 수 있도록 만든다”고 말했다.메시는 시대와 나이에 따라 다른 선수로 변신했고, 변신마다 새로운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그의 첫 역할은 오른쪽 측면을 지배하는 드리블러였다. 메시는 16세였던 2003년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끈 바르셀로나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때부터 속도와 기술로 상대를 압박하는 플레이가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축구 통계도 나이에 따른 변화의 사례를 뒷받침한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메시의 조별리그 3경기에서 90분당 평균 8.1km를 뛴 것으로 기록됐다. 이번 대회 3경기 90분 이상 출전한 618명 중 가장 적은 이동거리로 집계됐다.
나이가 39세인 점을 고려하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모습으로 해석된다.다음으로는 메시가 여전히 골결정력의 중심이라는 평가가 된다.
최근 다수의 기사에서도 메시가 618명 중 꼴찌라는 표현이 아닌, 득점 경쟁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고 보도됐다. 3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의 공격을 이끌며 골든부츠 경쟁에 도전하고 있다는 진단이다.한편 월드컵 무대에서의 활약은 나이를 넘어서는 모습으로 평가된다.
메시가 38세의 나이에 월드컵 최다득점 기록을 거두는 등 기록을 새로 쓰는 사례가 이어졌고, 나이가 들수록 더 집중된 효율성으로 팀을 움직인다는 관측도 많다. 이영표·남현종의 중계 소식도 전해지며, 이번 대회에서 메시의 ‘라스트 댄스’ 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