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주일고에 폭탄을 설치했다. 배재고 청소년들의 미래를 짓밟았다”는 협박성 글을 본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소방 당국과 함께 광주일고 안에서 위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색에 착수했다. 광주경찰청은 어제 오후 4시 50분쯤 디시인사이드의 한 갤러리에 올라온 글을 확인했고, 협박 글의 내용이 광주일고와 배재고 야구부 경기와 연관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학교 내부와 주변 공터를 차례로 수색하였고, 교내 시설물과 야구부 경기 장소를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수색 과정에서 구체적 위험물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가 다수의 확인된 상황이다.
다만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기장과 학내 구역을 면밀히 점검하며 관련자 추적에도 나서는 등 조치를 강화했다. 협박 글의 작성자에 대해서도 신원 파악과 함께 신속한 수사에 나선다고 전했다.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확산됐으나, 학교 측은 현재로서는 상황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글의 작성 흐름과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확인되는 추가 사실은 계속 업데이트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