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송성문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안타와 도루를 기록했다. 4일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송성문은 6회 초 2사 2루 상황에서 오타니의 fastball를 밀어친 내야 안타로 연결했고,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0.238로 조금 올랐다.
경기 흐름에서 송성문의 활약은 주목받았다. 샌디에이고가 점수 차를 좁히려는 상황에서 그의 타구는 유격수 방향 깊숙한 곳으로 향했고, 유격수의 포구 실패에도 불구하고 1루를 가로질러 안타를 확정지었다.
이후 도루까지 성공하며 출루와 진루를 모두 기록한 점은 파드리스의 타격 라인업에 긴박감을 불어넣었다.다만 경기는 7연패의 늪 속에서 끝나고 말았다.
송성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파드리스는 역전패를 당했고, 오타니를 상대로 내야 안타와 도루를 기록한 그의 플레이가 경기의 유일한 반짝임으로 남았다. 경기 후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송성문의 도루 감각과 타구의 날카로움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지만, 팀의 연패를 끊지는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오타니와의 매치업은 여전히 선수 경력의 이정표로 남을 만한 순간이었다. 이날 송성문의 타격과 주루가 주목을 받으며, 시즌 타율 0.238이라는 수치에도 불구하고 오타니를 상대로 한 안타와 도루 기록은 그의 존재감을 재확인시켰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송성문의 빠른 발과 정확한 타격이 팀의 반등에 얼마나 기여할지 주목된다.